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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주식

금리상승, 테이퍼링 수혜주는 어디?

by 신디파이어 2021. 6. 20.
은행주와 보험주, 사업 주도하는 대표주가 뜬다.

지난 15일 연준에서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예정보다 1년 앞당겨진 2023년으로 제시되어 금리 상승 , 테이퍼링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이퍼링이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출구정책의 일환이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양적완화로 시장에 돈이 풀릴 대로 풀린 상황이였기 때문에, 주식과 부동산의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했다. 시중에 돈이 많아지고 화폐가치가 하락하며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때에 양적완화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테이퍼링이다.

 

돈을 푸는 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테이퍼링 시기가 지나면 시중의 돈을 다시 거두어들이는 금리인상이 시작된다.

미국의 장기금리 인상은 외국인 투자와 같은 해외 자본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는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한국 주식 및 자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성장주, 고배당주를 담아라.

 

그렇다면 금리인상 시기에 주목해야 하는 주식 종목은 무엇일까?

테이퍼링 개시 이후에는 경기에 대한 압박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시장금리 하향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테이퍼 개시는 성장주에 호재 요인으로 작용하고 시장금리 안정화는 고배당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루어진 세 차례의 양적완화 이후 공통적으로 시장대비 성장주의 강세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은행, 보험 등의 금융주 (Feat. 고배당주)

금리가 오르며 예대마진이 높아지고, 자산운용 수익률이 높아져 수익성이 개선되는 금융주.

또한 금융주들은 대부분 고배당으로 유명한 데, 고배당주 특성상 시장 대비 가격 메리트가 높다.

 

은행주는 KB금융,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DGB금융지주 등이 있고, 보험주는 한화생명, 동양생명,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등이 있다.

우리나라 은행주의 배당은 5~7% 대, 현재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배당을 순이익 20% 내로 제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은행주의 높은 순이익에도 주식의 매력은 반감되어있었다.

오는 6월 말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쳐 배당제한 연장 여부를 다시 결정한다. 최근 상황을 보았을 때 배당제한 연장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은행업계 역시 배당 확대 준비에 나서고 있다. 15일 하나금융지주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주명부 폐쇄 결정 공시를 통해 중간 배당을 예고했다. 주주명부 폐쇄는 배당을 위한 조치다. 신한지주의 경우 올해 3월 주총을 통해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KB금융지주 역시 배당성향 확대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했다. 우리 금융은 배당재원 확보를 위해 4조 원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62009445182934)

 

배당수익률

-kb금융 3.1%

-신한지주 3.5%

-하나금융지주 4.0%

-우리 금융지주 3.0%

-기업은행 4.3%

-JB금융지주 4.9%

-DGB금융지주 4.1%

-BNK금융지주 4.1%

[출처] 은행주 배당수익률, 차트 전망 체킹(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주가)|작성자 고잉투더문

 

사실 은행주는 이번 봄 들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최근 며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본인은 하나금융지주를 최근에 시험 삼아 조금 들어가 있는 데, 주가 상승보다는 배당을 좀 더 기대하고 들어갔다.

지금은 하락세라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지만, 조금 더 떨어졌을 때 물을 살짝 더 타볼까 한다.

참고로 하나금융지주는 중간배당 예상 주식이며, 배당기준일인 6월 30일 전, 6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중간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은행주는 상승을 기대하고 사기보단 헷지의 의미로 조금 넣어놓을 예정이다.

 

 

경제성장을 이끄는 대표주 (Feat.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및 2차 전지 등 성장주)

금리인상에는 성장주가 지고 경기민감주가 뜨는 기존 공식이 있으나, 최근 카카오, 네이버, 2차 전지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민감주가 상반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

오히려 오는 여름 테이퍼링 논의가 본격화되면 관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4분기부터 코스피가 박스권을 넘어설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반도체, IT, 자동차 등 성장주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또한 금리인상은 결국 경기회복이 기본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따라 경제성장을 이끄는 대표주 또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론 최근 성장주가 오른 것이 순환매의 일환으로 박스하양세를 예상하여 보수적으로 접근하라는 시각도 있다.

결국 테이퍼링이든 금리인상이든 실적이 좋아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여기저기 찾아보다 보니, 성장주에 대해서는 계속 오른다,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두 가지로 갈리는 모양새다.

결국 주식은 알 수 없고, 자신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는 수밖에...

 

 

 

참고자료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61816268095355

 

美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 '솔솔'… "성장주·고배당주 담아라" - 머니S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속도 축소)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성장주와 고배당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20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이후

moneys.mt.co.kr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45337

 

[테이퍼링이 온다 ③] 내년 美 금리인상 발생시 수혜주는? - 서울와이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긴축이 시작되고 금리가 오르면, 어떤 종목을 봐야할까.17일 전문가들은 일단 은행주와 보험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 시장의 혼란이 있는 시기에는 오히려 경제성

www.seoulwire.com

https://www.news1.kr/articles/?4344182

 

성장주 계속 달릴까 '금리 이슈가 걸림돌…반도체·콘택트는 긍정적'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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