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2일~5월 23일
#산너미목장
#오토캠핑
#차박
#육백마지기
캠핑 유튭을 보고 가고 싶었던 캠핑장!
처음에는 별보러 가고 싶었는 데 막상 가니 꼭 별을 보지 않아도 풍경자채로 힐링되는 곳이었다.
산너미목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 · ★4.8
m.place.naver.com
내가 예약할 때는 네이버예약이 막혀있어서 인스타로 예약했는 데, 이제 네이버 예약 다시 오픈 하신 것 같다.
젊은 사장님이 부모님과 함께 아기자기 이쁘게 잘 꾸려가고 있으시다.
산너미 목장 - 흑염소 고기 - 이화에월백하고 - 88송어횟집 - 육백마지기.
산너미 목장으로 캠핑 갈 때 같이하면 좋을 것들!
이화에월백 카페는 못갔지만 나머지는 다~ 하고 왔다.
체크인을 위해 산장에 도착하면 쫄래 쫄래 가장 먼저 인사하는 강아지~
체크인하면, 자리 소개시켜주시고 캠핑팩?을 주신다.
커피 두잔,햇반 두개, 라면두개!
고기도 흑염소고기를 캠장에서 바로 사서 찾아갈때 크게 장볼게 없었다.
산장이라 그런지 다람쥐가 뛰어다니고, 토끼가 막 돌아다니며 흑염소들이 멀리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ㅎㅎ
토끼는 원래 집토끼였는 데, 다 도망가서 산토끼가 되었다고 ㅋㅋㅋㅋ
너무 귀여웡 ㅜ
세일가로 저렴하게 사서 아주 잘 써먹고 있는 우리의 스노우라인 패밀리텐트 펴주고,
상 펴고 과자에 맥주 한입하기!
오후 4시쯤인가 늦게 도착해서 명당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앞이 탁 트여있어 전혀 아쉽지 않았다.
화장실도 개수대도 깨끗!
전기 시설도 나쁘지 않다. 최대한 주인장님이 배려해주시려고 노력해주셨다.
그리고 풍경이 다함~
여차저차 흑염소 고기먹고, 술한잔 하니 하루끝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났더니 :)
새벽녘의 따뜻함을 오랫만에 느꼈다.
조용한 가운데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 새들의 지저귐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힐링하다, 산너미목장에서 주신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주변을 정리했다.
퇴실하면서 아아 테이크 아웃하고, 점심으로 근처 88횟집에서 송어덮밥!
그리고 바로 육백마지기로 향했다.
가는길이 험해서 우리의 케삼이가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는 데, 레이도 올라가는 걸보고 안심했다 ㅋㅋ
길이 험해 초보자는 가기 어려울 듯.
육백마지기는 별보러 간다고 하지만, 낮에 보는 뷰도 너무 좋았다.
풍력발전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움 ㅋㅋㅋ
해랑 가까워서 그런지? 날이 흐려보여도 사진이 쩅하니 잘 나왔다.
방심하고 선크림을 안발라서 햇빛을 본거 같지도 않은데 얼굴이 타버렸다 ㅋㅋㅋ
좋은 날씨에 자연속에서 정말 힐링.
여름은 너무 더울 것 같고, 가을 쯤 한번 더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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